매일 새벽 수영다니는데 오늘 아침 일어났는데 추가 감염자 발생했다고 하길래 심상치가 않아 수영을 가지 않았습니다.
아직 감염자가 나온 동네는 아니지만 그래도 3차 감염자까지 나온 상황에다가 뭐하나 제대로 통제가 되지 않는 상황같아서요.
수영장이야말로 모든 타액과 균들이 바글대는 지옥이라는 생각에 일단 한달은 쉬고 연장할 계획으로 물어봤더니 혹시 메르스때문에 그러세요? 하길래 물어봤습니다. 저처럼 걱정되서 문의하신 분이 있냐고 하니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연장은 안되고 20% 떼고 환불만 된다 하던데.. 어찌해야 할런지. 웬지 저혼자만 유난 떠는 느낌이 들면서도... 한달 쉰다고 말하니 수영장측에서 먼저 메르스 드립을 치는걸 보니 지들도 걱정은 되었나봅니다.
이럴때야말로 정부가 나서서 공공시설 이용 자제 및 국민지침 등을 내려줘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