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게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덜익은 낙타고기 먹지말라는 말하는 곳보다는요.
메신져로 퍼지는 내용입니다. 넘 늦게 올린건가요.. 하하;;
어떤 의사선생님이 메르스에 대해 쓴 글 퍼왔습니다.참고하여 주세요
"MERS가 무섭긴 합니다만... 너무 공포에 떨지 마시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세요.
당뇨병이나 신기능 부전 등을 앓고 계시면 면역이 떨어져 있어 취약합니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하시고 전철의 문고리, 공공이 이용하는 문의 손잡이 등을 잡은 후에는 바로 비눗물로 손을 씻으세요. 그리고 무의식 중에 손으로 얼굴,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셔야 합니다. 공기중으로 전파되는 것은 어렵고 환자가 기침할 때 날아간 미세한 타액의 방울이 다른 사람의 피부에 붙은 것이 코나 입의 점막으로 가면서 전염이 시작됩니다. 그 대표적인 매개체가 손입니다. 알콜 세정액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손을 씻는 것도 권장할 만합니다.
기침하는 분은 예의상 꼭 마스크를 쓰고 다니세요. 안 그러면 요즘 같으면 눈총 맞는 게 아니라 진짜 맞을지도 ㅠㅠ. 마스크가 없이 기침 할 땐 손으로 막지 마시고 팔뚝으로 막으세요. 막은 손이 질병 확산의 중요한 매개체가 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게 하는 행위 - 수면부족, 무리한 운동, 특히 음주 -는 피하시고 일 끝나면 일찍 집에 와서 푹쉬세요. 집에 들어올 때는 화장실 부터 들려서 손부터 비누로 20초 이상 씻고 - 화장실 문을 손으로 열지 말고 팔굼치나 발로 여세요(의학드라마에서 수술방 장면처럼) -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식구들과 좋은 시간 지내세요.
확산 단계로 보아서는 이번 주가 고비같습니다. 이 기간 동안 개인위생 수칙을 잘 시키시어 본인도 방어하시고 MERS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기여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놀라는 것도 면역력을 떨어뜨리니... 근거 없는 소문에 부화뇌동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대처하세요. 어차피 정부기관의 공신력은 지난 몇 년간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신뢰하는 사람이 적은 것 같은데... 정부기관을 신뢰할 수 없는 분은 이럴 땐 그나마 최후의 보루인 전문가 단체인 의사협회나 감염병학회 사이트로 가서 참조하세요.
이럴 때 마녀사냥식의 유언비어와, 공포감과 공명심에서 비롯된 근거없는 정보나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이나 매체가 창궐할텐데... 중심을 잃지 마시고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잘 넘기시지 바랍니다."(뭐.. 유언비어라는 이야기중 사실도 있긴 했었죠..)
PS : 감염된부들을 보면 연세 많으신분들이 많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다고들 하니 건강 잘챙기구 바른 위생습관으로 우리를 지켜야겠습니다. 그리고 쉬쉬하고 숨기고, 300만명이 감영되야 비상사태선포한다고 하고, 호흡으로 감염이 안된다고 하고 인천공항에 마스크 쓰고 나가는 장관이 있는 정부를 믿는 것보다 대한의사협회나 감염병학회 정보를 보다 더 신뢰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