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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죄)써나늘님 인증!! 꽃과 나
게시물ID : fashion_1599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리벼리
추천 : 10
조회수 : 98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02 15:04:21
오늘 기다리던 택배가 왔어요. ^^*
 
나눔글 당첨되어 기다리는동안 얼마나 설레였는지 몰라요. 이런기분도 오랜만에 느껴보는거 있죠?
임신전에 나름 꾸미기. 하늘하늘원피스. 예쁜네일 좋아하고 즐겨했지만
임신과 출산후 많이 달라졌어요.
엄마로서의 저는 행복하지만
여자로서의 저는 무언가 많이 부족한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였어요.
만삭때 +20kg 찍고 출산후에 힘드니 살따위 금방 빠지겠거니 했지만 아직도 14kg이 남은 상태.
이쁜옷 입고싶지만 출산전 입던 옷들은 작아서 입지못하고
화장하고 기분이라도 내볼까? 하지만 매일 얼굴 맞대고 사는 우리 아드님 화장독 걸릴까 엄두도 못내고
우울해 있거나 사진찍기를 거부하는 저를 신랑은 항상
지금이 더 사랑스러워 동골동골 귀여워 팔 말랑말랑해 기분좋아(이말 별로 안좋아하는데 눈치없는 바보 -.ㅜ) 라고해주지만
스스로 전혀 만족스럽지 못했어요. 이쁜것들은 이제 나와 어색하다 생각했으니깐..
 
6월에 있을 아드님 돌잔치. 살빼지 못한 상태에서 돌잔치 예약잡아놓고 의상실에서 한복을 입어보는데
뭔가 기분이 간질간질 하는거예요. 체형이 커버되니 한복을 입는 순간 만큼은 다시 자신감도 생기고
여기에 헤어 메이크업하면 더 달라지겟다 싶은거예요.
게다가 써나늘님 덕분에 제가 더 화사해질꺼같아요. 예쁘고 사랑스러운 꽃반지와 꽃팔찌♡
이날만큼은 저도 트레이닝복에 머리질끈묶은 모습에서 벗어나 빛나는 엄마가 될수있겠지요? 
다가오는 돌잔치가 여러모로 기대가 되요.
 
인증. 착샷 올린다는게 주절주절 많았네요;;; 착샷!!! 나갑니다!!!
 
예쁜 꽃반지 착용해보았스.. 아..
C360_2015-06-02-12-28-25-212.jpg
 
다시 한번 찍어보.. 하....;;;;
C360_2015-06-02-12-29-19-828.jpg
 
아기 괴수를 한쪽에 밀어놓았습니다. 뽁뽁이에 빠져있는 틈을타서 다시 시도
C360_2015-06-02-12-30-18-873.jpg
 
......;;; 하아
C360_2015-06-02-12-32-06-930.jpg
 
입에 과자 넣고 드디어 착샷 성공!!! 흉터있고 짜리몽땅한 손이지만 그따우 꽃님으로 커버한다!!
C360_2015-06-02-12-33-52-900.jpg
 
헤헤~ 지금도 반지착용하고 있는데 볼때마나 베시시 웃게되네요.
팔찌 착용샷 올리고 싶지만 아직도 만져보지도 못하고 있어요 아드님이 한손엔 뽁뽁이 한손엔 팔찌 사수하고 안줘요.
내껀데 욕심쟁이
 
아.. 마무리는 어떻게 하는거지?;;
써나늘님 사..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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