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제가 살았던 동네인데 일본식 가옥들이 거의 폐가였었는데 많이 바뀌었네요ㅋ
일본식 가옥들의 길을 지나며 기모노 입고 돌아다니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까 약간 교토랑 비슷한 분위기 나더라구요
우체통 바로 뒤 식당은 냉면집인데요
점심 먹은지 한시간 밖에 안됐는데 또 먹으러 들어갔어요 ㅋㅋ
그런데도 싹싹 비움ㅋㅋ
관광가서 장사하는 주인이 불친절하면 기분좋게 놀러와도 여행 기분 잡치는데
상가 주민들 모두 친절하셔서
기분도 좋고 자부심도 생기더라구요ㅋㅋ
횟집은 밤 10시 되면 다들 문 닫아서 어쩔 수 없이 구룡포항에 있는 연탄불고기집에 갔는데
거기도 주인분이 참 친절하세요 맛도 있으니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