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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세계의 평창 올림픽 개막식....
게시물ID : sisa_1021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패러디
추천 : 129
조회수 : 393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2/10 00:08:08
[평행세계 헬조선의 평창올림픽 개막식]


박근혜는 반기문 당선인과 인사를 나눈다.

박근혜의 인사말과 내빈들의 축사가 끝나고 

대회 조직위가 야심 차게 준비한 '자격루 퍼포먼스' 순서가 다가왔다. 

'물의 올림픽'을 테마로 한 자격루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이번 행사도 전체 감독은 차은택이다. 의상은 최순실이 지시했다.

 

무대 한쪽에는 높이 2m의 자격루 모형이 자리잡고 있었고

박근혜와 함께 국가 정상급 인사들이 잡아당길 줄이 연결되어 있었다.

줄을 당기면 구조물 위의 항아리에 담긴 물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과정을 거쳐 

개막을 알리는 북소리가 울려 퍼지게 돼 있었다. 

 

 

"하나 둘 셋"

 

 

박근혜와 내빈 13명은 줄을 동시에 손에 잡고 끌어당겼다. 

그러나 내빈들이 줄을 잡아당기자 자격루 모형은 그대로 '꽝' 하며 쓰러졌다.

당황한 경호원이 무대로 뛰어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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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은 전세계에 생중계로 전파됐다.

여당 대표인 홍준표와 종편 진행자들은 말을 잇지 못한다.

 

세계인이 비웃는다. 

 

국민의 낯이 뜨겁다. 


화가 나서 TV를 끈다.

 

 

...

 

 

 

 

꿈에서 깨어난다.

 

다행이다.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은 문재인이다. 

 

달이 뜨면 국뽕은 이미 치사량이다.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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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자격루 퍼포먼스 사진은 15.04.12 세계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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