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약의 중심인물인 바울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바울이 누구냐면 예수님 죽고나서 예수쟁이들 족치려고 눈에 쌍심지 키던 유대인 중에 유대인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서울대급의 학력에 게다가 돈도 많아서 로마시민권도 가지고 있었죠. 예수쟁이 한명 두명 잡아다니다가 다마스커스란 곳에 예수쟁이들이 우글거린다는 소문을 듣고 거기로 갑니다. 그런데 거기서 예수님을 체험해버리죠.
사도행전 9장에 보면 바울이 다마스커스에 왔을 때 하늘로부터 밝은 빛이 비춰져서 바울이 땅에 고꾸라져서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죠. "왜 나를
박해하느냐?" 그래서 바울이 "거 누구요??" 하니까 대답이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인물이 바울인데 이 사람이
이 때부터 예수님 믿기 시작해서 학벌,재산 다 버리고 같은 유대인민족으로부터 돌멩이도 맞고 곤장도 맞고 옥살이도 하고 힘들게 삽니다. 게다가.
이 사도 바울은 자신이 직접 일(천막짓는일)을 해서 벌어들인 돈으로 전도하고 교회를 세웁니다. 신약에서도 나(바울)는 교회에서 돈 받은게 없어서 떳떳하다.라고 하죠. 그리고 전도도 지금의 물어늘어지기식 전도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그리스에서는 다들아시겠지만, 토론문화가 많이
발달되어서 회의장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곳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각자 말하고 싶은 걸 말하고 토론을 했습니다. 거기에 바울이 가서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서 전하죠.
사도행전 17장 22절 ~ 23절 : 바울이 아레오바고 시의회 앞에 서서 말했습니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종교심이 강한 사람들입니다. 내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여러분이 섬기는 것들을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그 중에서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는 글을 새긴 제단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섬기는 그 신에 대해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분은 온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으로서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며, 사람이 지은 신전에서 살지 않으십니다." 이하생략
그리고 당연히 이 말을 들은 그리스인들은 바울을 비난했습니다.
사도행전 18장 6절 : 그러나 그들은 바울에게 대들며 욕을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기 옷에서 먼지를 털며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책임입니다.나에게는 잘못이 없습니다."
이렇듯 신약의 대부분을 작성한 편집자인 바울도 교회자리 채우기 식으로 전도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사도 바울의 인물만 봐도 작금의 교회와는 너무나 다릅니다. 오히려 하나님 이름에 먹칠 아닌 똥칠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사도 바울이 쓴 로마서에 보면
로마서 13장 : 율법에 간음하지 마라. 살인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탐내지 마라는 계명과 그 밖에 여러 다른 계명들이 있지만 이 모든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의 말씀으로요약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율법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십일조 내는 것도 아니고 헌금하는 것도 아니고. 벌건 대낮에 광화문에 나가서 큰소리로 시끄럽게 기도하는 것도 아닙니다.(아니 무슨. 기도를 사람들 보이는데서 합니까?? 골방에서 남모르게 조용히 하라고 되있는데. 게다가 자기가 금식하고 기도많이 한다고 티를 내는 바리새인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적혀있는데.)
그래서 진짜 참된 크리스쳔은 사랑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겸손한 사람입니다. 인내하는 사람입니다. 절제하는 사람입니다. 이게 참 지키기 어렵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살아있다고 진짜 믿고 저런 것들을 실천하고자 한다면 아 내가 천국갈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고 하나님의 가족이구나 하는 마음에
참 행복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예수만 믿는다고 아무리 난리부르스 쳐도 천국 못갑니다. 하나님 뜻대로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역시 그 말씀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거죠. 월 몇억씩 받으면서 재산불리고 그것도 모자라 횡령에 온갖 더러운 쓰레기 짓을 하는 목사가 천국에 못 가지 싶습니다.
믿는다는 것은 100프로 믿는 다는 거죠. 쉽게 설명하면, 누가 왼쪽 길은 위험하고 오른쪽 길은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 사람을 믿는 다면 당연히 오른쪽 길로 가겠죠. 안 믿으니까 왼쪽길로 가는 겁니다. 똑같이 예수 믿는다 하면서 예수님 말씀이랑은 정 반대로 사는데 이건 백프로 가라지죠. 나중에 불태워질.
교회 다니는 사람중에 제대로 성경 읽는 사람 없습니다. (저도 확실하게 믿기전에 성경책 단 한번도 펼쳐본적없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누군지 한명도 단 한명도 몰랐고 그냥 예수라는 신이 있구나 정도?) 자기 듣기 좋은 말만 읽고, 엉뚱하게 해석하고, 심지어는 읽지도 않습니다. 성경은 목사님을 통해서 보는게 아니라. 자기가 봐야죠. 타인을 통해서 보니까 타인의 의견이 들어간 성경이 내 머릿속으로 들어오죠.
게다가 일주일에 한번 가는 선데이 크리스쳔. 말 다했습니다. 일주일에 1절~ 2절? 이래가지고 무슨 크리스쳔입니까? 기도도 자기 욕심 채워달라는 기도. 돈 달라는 기도. 취직해달라는 기도. 사업 잘되게 해달라는 기도. 그래서 잘되면? 기도는 무슨. 지 욕심 채우기 급급하죠.
어쩌다 한번씩 회개하고 내가 제대로 살아봐야지 하면서도. 며칠지나면 말짱 도루묵. 안 믿는 사람보다 더 못된 사람들이 우글거립니다. 믿는다 하는 아줌마들도 시기하고 질투하고 어느 집사는 뭐가 이렇고 저 집사는 뭐가 저렇고. 흉보고 깔보고. 절대 천국 못갑니다. 성경에 수군수군거리지 말라고 하죠.
남의 티눈보다 자기 들보를 먼저 보라고 하죠. 예수만 믿으면 천국간다는 잘못된 가르침을 가지고 난 이렇게 더럽게 살아도 천국간다라는 쓰레기 믿음으로 쓰레기같은 행동하는게 참 하나님이 좋아하시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제가 쓰다가 화가나서 조절을 못하네요.
저도 25살 이전까지는 교회, 예수 욕 많이 했습니다. 왜냐면 저희 집이 예수때문에 파탄났었거든요. 당해보신 분이라면 그 심정 잘 아실겁니다. 한창 심할때가 고등하교 였는데, 집에서는 밤마다 싸움입니다. 가출, 이혼등등. 무슨 놈의 교회는 이리도 많은지. 교회위에 있는 십자가를 다 부수고 싶었습니다. 그랬는데 극적인 체험을 통해서 제 이성의 바깥쪽 영역이라 믿기 시작했죠. 아니 믿어졌어요 그냥. 믿으시는 분들 중에 자기만의 체험을 하신 분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저도 나름대로 서울에 있는 대학도 졸업하고 나름 이성적 합리적인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동성애에 관해서 어떤 분이 글을 올리셔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동성애 반대합니다. 제가 겪었던 안 좋은 경험도 있고, 저는 하나님이 실재하시기에 하나님의 창조법칙이 남자는 여자와 같이 결혼해야 한다라고 봅니다. 저는 동성애가 유전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왈가왈부하는 상태기때문에 언급을 안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기독교에서 동성애를 극혐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사랑이 아니거든요. 예수님이 오셨을 당시에 제일 먼저 창녀들과 세리(유대인들의 돈빨아먹는 사람)같은 죄인들 만나셨습니다. 절대로 싫어하시거나 극혐의 눈빛을 보내시지 않으셨거든요. 오히려 그들을 품어주고 그들곁에서 말씀으로 서서히 변화시켰죠. 방금 말한 사도 바울도 살인마입니다. 연쇄 살인마. 그리고 성경대로 해야하면 동성애자들을 죽여야 되지 않느냐? 라고 하셨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구약에 나온 모든 율법들은 사랑으로 인해서 사라졌습니다. 제사도 지낼필요도 없고, 음식같은것도 가릴필요가 없습니다. 십일조도 낼 필요도 없습니다. 예수님 승천하신 후에 생긴 제일 처음 교회인 초대교회에서는 십일조 없습니다. 서로서로 돕고 보살펴 주는 연보가 있었습니다. 이게 교회죠. 연보. 십일조 안내면 지옥간다? 웃기지 마십시오. 십일조 안내면 교인아니다? 장난합니까? 천국 가는게 돈만있으면 가는겁니까? 현대판 면죄붑니까? 이 거지 사기꾼들. 회칠한 무덤들. ㅋㅋㅋ 에헴.
구약에서 애들까지 다 죽이라고 한 하나님에 대해서는 그 당시에 잘못된 상황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내려와 인간여자와 관계하였다고 하는데 거기서 거인들이 탄생하였다고 저는 봅니다. (골리앗같은) 그래서 이런 순종인 인간들이 아닌 천사들과 인간들의 혼혈인 거인들을 하나님이 좋아하지 않으셨을꺼라 봅니다. 지금도 유전자 조작 콩이니 뭐니 해서 좋지 않다고 보잖아요. 뭐 이건 제 견해입니다. 그 모세때도 정찰갔던 사람들이 말합니다. 그들에 비해서는 우리들은 메뚜기같이 작다고 말이죠. 게다가 성경에는 백향목크기의 꼬리를 가진 하마가 있습니다. 하마 꼬리 다들 보신적 있죠? 백향목 만한가요?
욥기에 보면
이제 소같이 풀을 먹는 하마(원문:베헤못)를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그힘은 허리에 있고 그 세력은 배의 힘줄에 있고
그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공룡이란 단어가 없어서 하마라는 요상비스므리한 단어를 채택했듯이 구약이면 거진 3~4000년 전이니까 그 당시에는 당연했던 거인들을 특별하게 안 보고 그냥 당연히 있는 거니까 창세기에 소상히 안 적지 않았나라고 봅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제가 자주가는 블로그입니다.
정말 두서없이 썼습니다. 필력도 없고. 결론은 사랑입니다. 여러분. love. 이성적인 사랑만이 사랑이 아닙니다. 보살펴주고 아껴주고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마음. 내가 굶더라도 남은 배고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이 모든 것들이 사랑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