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함께 공원을 지나가는데 이녀석이 벤치에 앉아서 냐옹냐옹 대고 있었대요
주인이 없나 찾아보고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봤더니 며칠전부터 저자리에만 있다고요 ..
그분들도 냥이를 세마리 키우시는 분들이라 모른척 할수없어 안아봤는데
도망가지도 않고 계속 안겨있어서 그대로 집으로 데리고 오셨대요
ㅎㅎ가슴부분에 털이 갈색인데 왜그런진모르겠어요
지금은 많이 옅어졌대요 ~
앞에서 봐도 옆에서 봐도 완벽한 뽕주딩
귀도 다른 코숏들에 비해 짧은편이에요
병원원장님은 품종이랑 섞인거 같기도 하대요~
한달가량 공원부근에 주인 찾는 전단지 붙였지만 연락 안왔고요
그입양자분이 너무 키우고 싶어 중성화도 시키고 일차접종까지 했는데 ㅜ
신랑분 반대로 네마린 절대 안된다고 ㅜ
원래 집에 세마리랑도 너무 잘지낸데요 순해서 합사도 잘된다고요 ~
구조안됐다면 공원에서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을 갸여운 ..그저 순하기만 한 녀석의
마음 따뜻한 집사를 기다립니다.
여묘이고 한살추정 중성화 완료 일차접종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