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대리점에서 일한지 1년 넘었고 알바생이 아닌 정직원입니다
작년까진 그럭저럭 제대로 받았는데 올해부터 두세달씩 밀렷다가 겨우 받았다고 합니다
1,2월 급여를 미루다가 3월즈음에 받고 3,4월 급여를 아직 못받았고 밀렸다가 받은 급여도
조금 까이고 받은거 같습니다
월급을 제대로 못받는고 있다는 상황을 얼마전에 알고나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동생이 일하는 곳은
일반 휴대폰 판매점이 아닌 SK텔레콤 인증 대리점이고 매장 위치도 대학로 중심부 근처입니다
유동 인구도 많고 단통법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손님이 있는편입니다
아무리 단통법 이후라고 하지만 절대 월급까지 못줄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동생 말고도 동생과 같이 일하던 친한 사람은 두달전에 그만둿는데 아직도 밀린 월급을
못받고 기다리고 있다고 하고 그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매장의 점장이 낭비벽이 심하고
뭘 잘못하다 그런건지 모르지만 리스로 몰고다니던 외제차의 리스대금을 못내서 압류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타고다니던 차를 회수해갔다고 하는 말도 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건 대리점 사장이 문제가 아닌 대리점 직원을 관리하는 점장의 문제인거 같은데
월급이 어떻게 나오는건지 누가 주는건지 잘 모르니 갑갑합니다
게다가 5월달에 소득세를 내라는 고지서가 도착해서 세금을 내라고 합니다
아니 개인사업자도 아닌 직장에 일하는 직원에게 소득세를 내라는 고지서라니,,,
월급도 제대로 못받고 있는 이 상황에 참 미칠지경입니다
좀 더 알아봐야겠지만 고용보험이나 4대보험도 안들었을거같고 퇴직하게되면 퇴직금도
못받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5월 말까지 일하고 그만둘 예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당연히 노동부에 신고하자 했지만 동생은 지금 일하고 있는 동네 근처에서
다른일을 할 예정이라 안좋게 끝나면 나중에 좀 껄끄러워진다라며 꺼려하네요
제 문제는 아니지만 이런 상황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있고 금전적으로도 문제가 있는듯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갑갑해서 이렇게 적게 됬습니다
법적 조언 및 충고 해주실분 제발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