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본 건 아니지만 매주 챙겨보고, 알바가 새벽 5시에 끝나면 집에서 자고 일어나서 밥 먹으면서 34, 35번에서 하는 all the 무한도전이나 재방을 꼭 챙겨보고 다시보기로 (작년인가 재작년 전부턴 돈 주고 봐야 함) 결제 해가며 보고 다시 알바 가기 전까지 무한도전만 봅니다. 롤을 엄청 좋아하는데 그 시간도 아까워 요즘엔 아예 안 하고 차라리 무도를 볼 정도입니다. 그 정도로 무도를 많이 아끼는데 솔직히 이번 편은 많이 아닌 것 같더군요. 뭐 포상휴가인데 극한알바를 시키는 거나 한국에서 바로 떠냐면 될 걸 굳이 방콕까지 가서 가는 거나 크게 기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유재석, 황광희, 박명수, 정준하 씨의 알바도 괜찮다고 느꼈는데 하하, 정형돈 씨 알바는 진짜 아닌 것 같아요. 잔도공이 메인이 아니였다 하더라도 안전장치를 착용하지 않고(후에 차려 했다고 했지 그 전에는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을 그 위험한 곳에 내모는 건 좀.... 저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중국팀의 마음이 엄청 공감되네요.
다른 사람들이 무한도전 비판부터 욕하는 거 정말 싫어했는데 제가 비판할 줄은 몰랐네요. 아닌 건 아닌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뭐 다른 분이 쓴 댓글처럼 아직 1회 밖에 안 나왔으니 좀 더 지켜보고 비판하자는 말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