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행객에 대한 기사가 베게를 가고, 댓글들엔 아몰랑이 달렸습니다.
아몰랑은 여시에 관한 거라고 생각하곤 의문을 날렸고, 뒤이어 아주 살짝 콜로세움이 열렸는데...
아몰랑을 쓰자/말자 에 관한게 아닙니다.
다만 해당 기사엔 별로 적절하지 않아보여 글을 남깁니다.
우선 아몰랑은 '무논리'하며 '감정적인' 일부 '여성'들과 여시에게 조롱/풍자로 사용되던 말이었습니다.
아몰랑이 여혐이냐? 글쎄요. 모르겠는데요 그건. 그냥 풍자/조롱의 대상이 여성일 뿐입니다. 여성도 풍자와 조롱의 대상이 될수 있습니다 여러분...
여혐이냐 아니냐는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다만 아몰랑은 분명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단어임에는 분명합니다.
위 기사에서 그 해당 여행객들은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건 '여성'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 입니다. 그들을 두고 아몰랑, 이라고 조롱하는 것은 그들이 '여성'임을 부각시키는 말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저지른 잘못을 왜 대한민국 여성에게 국한 시키나요.
저건 아무리 봐도 그냥 부끄러운 '사람'입니다.
덧붙여, 그들은 분명 잘못을 했습니다. 범죄에 가까운 행위죠. 다만 전후 사정은 다 들어보고 비난/비판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얼마전 김여사 논란이 있었지요. 해당 내용과는 궤를 달리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언급하지 말아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