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시아버지와 전화 후 쓰는 글
게시물ID : boast_14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일락마녀★
추천 : 3
조회수 : 7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31 16:10:24
메르스로 전국이 비상이죠
오랜만에 남편이 시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여쭙겠다 합니다. 시아버지는 남미에 계십니다 ㄷㄷ
아침 일찍 전화를 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끝에
며느리 안부를 물으셨나 봅니다
남편 : 와이프는 요즘 치아교정해서 어제 이 뽑고 왔어요.
시아버지 : 지금도 예쁜데 치아교정까지 하면 미스코리아 나가려고 하냐~
쓰고 보니 뻘글 같은데, 사랑받는 며느리라는 걸 자랑하고 싶었어요 ㅋㅋㅋ
아버님은 항상 웃고 계시지만 말씀이 많은 편은 아니거든요. 무슨 생각을 하시는 지 알기 어려운데 오늘 대뜸 이런 말씀을 하시네요 ㅋㅋ
정말 자랑할 곳이 없어 오유 님들에게만 살짝 자랑하고 갑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