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탐색전에 5~6라운드까지 바디샷 여러방 날리던 메이웨더
철저하게 누군가의 머리에서 나온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코너야 이게 복싱이란다. 너가 펀치 많이 휘두르고 있지만
너는 끝까지 못버틸거란다. 복싱이란 이런거야'
'너 그렇게 펀치 많이 휘둘러서 나중에 체력 괜찮겠니..?'
라고 말하듯
초반에 코너가 펀치를 신나게 날리는거 다 받고 피하면서
간간히 강력한 바디샷 몇방으로 코너 체력 떨어트리고
5~6라운드 넘어가면서 움직임 둔해지는거 감지하자마자 점점 안면에 펀치 날라가고
이미 체력이 바닥난 코너는 피하기 힘들고 결국 안면 허용하다가 레프리 스톱
정말 복싱의 정석 중에 정석이기도 하면서도 확실하고 변수없이 상대방을 제압하는 그런 전략..
제대로 상대방에게 복싱의 진수를 맛보게 하는 느낌 혹은
체력, 지구력, 스피드의 벽을 보여준다는 느낌이랄까 ...;
뻘)
골로프킨도 이런 경기 해봤으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