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현대차 코나가 스페인 신문인 ABC가 선정하는 `2019년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합산점수 312점을 획득해 2위 푸조 508(264점), 32위 세아트 아로나(182점) 등 경쟁차량들을 큰 점수 차로 따돌렸습니다.이로써 현대차는 2008년 i30, 2011년 ix35, 2016년 투싼에 이어 총 4번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됐습니다.또 지난 13일에는 영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넥스트그린카닷컴(nextgreencar.com)`이 주관하는 `넥스트 그린카 어워즈 2018(Next Green Car Awards 2018)`에서 `올해의 제조사` 등 3개 부문에 선정됐습니다. 넥스트그린카닷컴이 자동차가 아닌 제조사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차의 전기차 개발이 높이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입니다. 넥스트그린카닷컴은 "코나 일렉트릭이 테슬라와 재규어의 전기차와 비교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비용 측면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한다"고 평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지난 14일 세계최초로 양산모델에 적용한 후석승객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시스템이 `2018 오토베스트(AUTOBEST)`의 `최고안전(SAFETYBEST)` 부문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오토베스트 상은 유럽 31개국 31명의 유럽자동차기자단이 매년 선정하는 상으로, 차량 수상이 아닌 기술 수상이라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같은 호평과 수상이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