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게시판에 어울릴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주 근원적인 물음이 될 것 같아서 문두드려 봅니다.
닥반을 없애기 위해 비공감사유를 써야 비공감을 누를 수 있는 제도가 들어왔는데
왜 추천할 때는 사유를 따로 쓰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비공감할때 "싫어서"라는 이유로 비공감을 누르면 비난의 대상이 되는데
추천할 때 "좋아서"라는 이유로 추천을 누르는 것에는 당연한 듯한...
제가 질문을 하면서도 이게 말이 되나? 싶은데
좋은 건 이유가 없어도 되고
싫은 건 꼭 이유가 있어야 되는 건가?
하는 의구심이 생기더라구요.
단순히 좋고 싫음의 단순한 문제일 수도 있는 건데 말이죠.
심리적인 혹은 철학적인 이유가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