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도 계속 이래왔지만 일단 오늘 보도 내용만 봐도 JTBC는 안티평창올림픽 수준입니다.
본인들은 심각한 사안이라 생각해서 보도하겠지만 저는 사람들 수천명씩 모이고 민간기업이 주도해서 일하는 상황에서는 필연적으로 여러 사고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평창올림픽만의 문제가 아닌데다가 이게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전부는 더더욱 아닙니다.
그래도 짚고 넘어가야겠다면 그것도 기자의 일이니까 이해합니다. 하지만. 평창 현장스케치는 달랑 저렇게 두 꼭지가 다네요.
반면 MBC는 다양한 행사나 외국 선수들 인터뷰, 단일팀 상황 등 올림픽 진행상황을 보도하고 그동안 뉴스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림들을 많이 보여줘서 간만에 축제 분위기도 나고 기분도 좋아지더군요.
아무리 중계권이 없어도 자국의 올림픽에 흠집내는 뉴스만 내보낼 수 있다니..
따로 사진에 주를 달지 않아도 어떤게 어느 방송사인지 잘 보이실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