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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20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릉무대리★
추천 : 24
조회수 : 14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2/05 18:11:19
성동격서
이이제이
이런 고사성어가 수백년 넘어 오늘날까지 인구에 회자되는건
지금도 여전히 효과적인 위기타계방법이기 때문일것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5년을 구형받을때부터 오늘 석방은 예견 된거구요.
중간에 위기가 있었다면
이른바 판사블랙리스트 건인데요. 계속 이슈가 되었더라면
그리고 열어보지 못한 암호파일이 공개되었다면 이재용은 위험했을지도 몰라요.
온 국민의 시선이 판레기에 쏠려 있는데 오늘 같은 판결을 내기는 어려웠겠죠.
그런데
때마침(?) 아주 공교롭게도 서지현 검사의 폭로가 있었고
변호인 친구가 잡음을 내면서 세간의 이목은 법무장관 사과로 튀고 어느새 판사블랙리스트는 잊혀집니다.
이재용으로선 이번이 마지막 석방기회였습니다.
어떡하든 나와야 했고요.
또 나오게 되리라는건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다만 비난의 수위를 누그러뜨릴 필요가 있었겠죠.
박근혜의 탄원서도 시나리오의 한 부분이었을겁니다.
3월중에 판사가 물갈이되면 이재용은 몇년간 바깥 햇빛을 보지 못했을지도 모르는것이죠.
서지현검사가 진정으로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싶었다면
그 친구 변호사 말고 임은정검사를 선택해야 하는겁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죠.
어쨌든 이재용 석방판사....삼성가에 제대로 눈도장 찍었네요. 비난은 순간, 이익은 평생일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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