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문닫는 시간까지 구경하다 쫗겨나던 중에 벽면에 붙은 광고사진을 보고 너무 멋져서 사진에 담아 왔어요.
일단 저는 나이가 좀 더 들면 저렇게 반백머리가 되고 싶어요. 그 머리를 저렇게 넘겨서 이마는 시원하면서 깔끔하게, 전체적으로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져가구요,
셔츠, 여름에 레이어드로 입을 땐 저렇게 두개만 잠그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워 보이죠. 그 안에 받쳐입은 반팔티는 그냥 회색이 아니라 얇은 줄무늬 티셔츠네요. 그래서 좀 더 시원해 보이구요.
캐주얼이라 메탈소재의 시계를 매치하고 반대쪽 손목에는 자유분방한 느낌의 팔찌로 균형을 맞춰주구요.
바지는 워싱 진인데 흰색 진이나 반바지, 또는 아이보리색의 바지도 잘 어울릴 듯.
선글래스의 경우 서양인들이 코가 크고 눈이 깊어서 안경테와 알이 90도가 아닌 70~80도 정도로 꺾인 웨스턴 핏을 끼었네요.
신발은 맨발에 로퍼나 스니커즈도 관찮을 듯 하구요.
다음 출장때 도전해보리라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