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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는 관리가 생명입니다.
게시물ID : gametalk_256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자잼
추천 : 5
조회수 : 6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30 03:43:26
오베로 이제 막 시작한 분들을 비롯해서 이제 겜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도 모두 해당되는 말인데
히오스도 AOS라는 장르가 근본이기 때문에 '관리'만 제대로 하시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관리'란 
1. 라인
2. 오브젝트(용병 포함)
3. 죽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는데
히오스는 CS 개념이 없고 레벨을 팀원들이 전부 공유하며 아이템이 없기 때문에.. 절실히 느끼시는거겠지만
레벨이 정말 깡패입니다.
보통 서로 수준이 비슷하다는 가정하에서는 2레벨 차이까지를 마지노선으로 보고 3레벨이 넘어가면 답이 거의 없어요
수준 차가 나면 1레벨 차이만 나도 ㄷㄷ하고요 
말이 2레벨 차이지 8레벨 vs 10레벨이라거나 14레벨 vs 16레벨(16레벨에 각 영웅별로 주옥같은 특성), 18레벨 vs 20레벨 이러면
2레벨 차이라는게 무색할정도로 5:5로 붙었을때 대차게 깨질 수 있습니다.
그럼 5:5 한타를 안하면 되잖아?
그런 루즈함을 막기 위해 오브젝트가 있습니다.
간단히 얘기를 하자면

1. 라인 
경험치 = 레벨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라인에는 한명 이상이 상주해서 경험치를 먹어줍니다
은신캐인 노바나 제라툴은 라인 클리어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둘중 하나가 있으면 갱킹다니라고 하고 1:1:2나 
둘 다 있다면 1:1:1로 서주면 됩니다
광산은 라인이 2개지만 아군 골렘의 진입로(레드면 탑, 블루면 봇)에 4명이 서고 라인 클리어가 좋은 1명이 상대
골렘의 진립로에서 경험치만 챙기는 전략이 일반적입니다.
무리해서 상대방과 투닥거리며 전투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최대한 라인 클리어를 통한 경험치로 레벨을 앞서가면
전투는 자연스럽게 이깁니다
기본적으로 서로간에 실력차나 조합상으로 크게 한쪽이 불리하면 2, 3명 뭉쳐다니면서 라인 비우고 갱킹으로 
킬 따면서도 이길 수 있습니다만 레벨이 낮을때는 돌격병 웨이브 1번 정리한것만도 못한 경험치가 나옵니다.
가급적이면 라인에는 항상 1명 이상이 상주해서 경험치를 챙길 수 있도록 하고
갱킹이나 용병을 먹으려고 자리를 비울때는 내 라인에 다른 누가 있거나 지원을 요청해주세요
억지로 갱킹해서 혹여나 상대를 못잡을때부터 경험치 누수가 생기고 레벨차가 벌어지면 질 확률이 높습니다.

2. 오브젝트(용병 포함)
경험치가 제일이다 생각하면서 계속 라인에만 상주해있으면 팀원한테 원성 듣기 딱 좋죠
오브젝트 시간이 뜨면 후딱 해당장소 근처로 달려가줍시다
돌격병 웨이브 한번 더 먹는것보다 곡물의 저주, 광산의 골렘, 정원의 공포, 하늘탑의 사원, 항만의 금화,
둥지의 용으로 오브젝트를 성공시켰을때의 이득이 훠얼씬 더 큽니다.
거미여왕의 무덤에서 반납이야 알아서 센스껏...
단 공성이 졸라 킹짱쎈 가즈로, 아즈모단같은 경우는 간혹 본인의 판단상 오브젝트 한타에 참여하는것보다
백도어를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실제로 백도어가 더 좋았을때도 있고, 백도어 보내고 4명이서 오브젝트 뛰어갔다가 5:4 대패로 게임이 
기우는것도 있고..
보통 가즈로나 아즈모단이 백도어를 계속 하려고 한다면 나머지 4명은 전면전보다 시간을 끌면서 
최대한 싸우는척 안싸워주는게 최선이긴 하겠죠
다만 나지보가 스택 쌓는다고, 실바나스가 전문가라고, 해머도 전문가라고 주구장창 라인 먹는건 
일반적으로 굉장히 안좋습니다. 실바나스나 해머는 공성이 안정적인거지 속도가 빠른건 아니니까요.

보통 일리단, 소냐, 가즈로, 아즈모단, 실바나스, 이런 류의 영웅들은 용병을 혼자서도 잘먹는편인데
용병 순회 도는것도 좋지만 라인을 포탑에 밀어넣고 비워야지 빅웨이브 몰려오는데 나는 용병왕이 될거야!!
대략 낫굿입니다.
용병 타이밍이 가장 좋은때는 오브젝트 활성화 타이머가 뜰때 용병 점령하는거랑
곡물 저주 내리고 골렘 먹기나
가즈로, 아즈모단은 시도때도없이 걍 막 쳐먹어도됩니다..
단 용병이 적은 맵은 막 먹어도 이득이 적으니 주의
빛나래나 폴스타트는 용병 많은 맵에서 매수 찍으면 좋습니다.
레이너나 머키는 1레벨에 매수 찍기는 좀 아깝고..

3. 죽음
대략 한 3레벨? 4레벨? 정도까지는 죽어도 상대에게 주는 경험치가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부활도 빠른 편이구요
근데 5레벨 넘어가면서부터는 슬슬 마일리지 누적이 부담스러워집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죽음 = 라인이 빌 확률이 높아짐 = 오브젝트 상황에 숫적 열세 = 스노우볼 = 레벨차 = 패배!
당연히 누가 죽고싶어 죽겠습니까만은
오베 이후 히오스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건 라인전 상황에서의 죽음이 참 많다..는 겁니다
차라리 오브젝트 점령전을 위해 상대와 투닥거리다 죽을 수는 있는데 라인전에서 죽는건 굉장한 부담이죠
라인전에서 죽는건 보통 갱킹이나 1:1 혹은 2:2등 숫자가 동등할때 싸워서 도망 못가고 죽는건데
대략 라인전 간을 보면.. 아 라인에서 싸우면 내가 지겠구나 혹은 이기겠구나 사이즈가 나오잖아요
지겠구나 사이즈 나오면 걍 포탑 끼고 놀아야죠 뭐 
이기겠구나 싶다면 뭘 해도 이기겠습니다만 간혹 날카로운 갱킹이나 은신캐가 상대방에 있을때도 있죠
미니맵 주시가 살길인데 이것도 피지컬이 좀 있어야되고..
어느 맵이던 기본은 똑같습니다. 포탑을 내주지만 않는 선에서 최대한 라인을 지키며 경험치를 먹는것.
여기서 다른 생각을 하며 더 욕심을 부리다 스노우볼이 많이 굴러갑니다
이길때나 질때나요.
도저히 나 혼자 포탑을 지키지 못할정도로 밀린다 싶으면 지원을 불러서 동등한 숫자로 싸우거나
다른 버틸만한 라인의 라이너와 스왑 요청을 하는게 좋겠죠
요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그리고 정말정말 중요한건데 
보통 레벨이 16 이상쯤 되고 서로 내성 포탑쯤이나 남아서 라인이 길어질때
역전은 보통 이때 가장 많이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혼자 돌아다니거나 2, 3이 돌아다니다 5명한테 싸잡혀서 죽기 때문이죠 
아 쟤네 존나 뭉쳐다니네 ㅡㅡ
이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지고 있는 게임의 역전은 수많은 상황이 있겠지만 가급적 5명이 다 뭉쳐 다니면서 매복을 하거나
상대가 용병 먹는걸 눈치까고 급습하거나
미끼를 던져서 낙시를 하거나 
방법은 여러가지 있겠죠?
레벨차가 나도 1명이나 2명을 먼저 자르고 시작하면 지기 힘듭니다.
게임 중, 후반부때 라인이 길어질수록 특히 잘 뭉쳐다니세요 
이때부터는 라인 경험치나 용병 챙겨야된다고 혼자 다니다 짤리고 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굳이 라인을 챙겨야겠다면 아군 포탑에서 가까운곳에 빅 웨이브가 몰렸을때 라인 클리어가 가장 좋은 사람이
가는게 좋겠죠.
여러군데가 이런 상황이라면 할 수 없이 흩어져서 정리하고, 상대한테 끊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구요
히오스는 와드가 없기 때문에(정찰기나 투시가 있긴 하지만 논외로 치고) 매복이나 미끼, 용병 급습이 정말정말
효율적이고 잘먹힙니다.
가급적이면 내 죽음 1번이 게임의 스노우볼을 좌지우지한다는 생각으로 안전빵 게임을 권장하며
레벨이 비슷할때 붙는 5:5야 결국 실력과 조합의 문제니까.. 일단 죽지만 마세요 
안죽고 살아남는다는 개념으로 히오스를 익히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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