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회를 적나라하게 표현한거 같아서
보는내내 가슴이 아릿하니 아프더라구요
부당한 '갑'의 위치를 지닌 회사도 그렇고
힘없이 당하고 있는 '을'의 계약직, 정규직 사람들도 그렇고
그 부당함이 분명 나중에 자기에게 돌아올 것인데
그것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도 그렇고
그런데 그런 것들을 속시원히 해결할 수 없는 것들도 보니까
가슴이 콱 막히고 너무 슬펐어요
예전 개봉했을때 봐야지 생각하다가
너무 일찍 내려서 못봤는데 보고나니까
왜 일찍 내려왔는지 알겠더라구요
해당 회사에서 압박을 가했던지 아니면
다른 똑같은 행위를 행하던 회사에서 압박을 가했던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고픈 영화를 봤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