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굉장히 여자가 게임을 한다는거에 대한 시선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것도 온라인 게임 한정인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거의 포터블 게임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피습이라던가 닌텐도를 들고다니는데
온라인 게임에 돈을 쓸 때 보다
저런 게임 소프트를 사는거에 대한 주변의 시선이 조금 따갑습니다.
특히 피습같은 경우는 전 거의 오토메 게임을 하기 때문에 정발이 어려워서
원판을 구해서 하고있는데요
사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일본 피습 소프트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통상판은 적게는 7만 부터고, 한정판은 별거 들은것도 없는 주제에 15만원이 훌쩍 넘어가죠...
(제가 산 소프트중에 가장 비쌌던건 21만원인가 했던거 같네요.. 게임 하나 주제에!!!!!!)
포터블인데 집에서만 게임 하겠습니까..
당연히 가지고 나가서도 하지요
워낙에 겜덕이다 보니 주변 시선 상관 안하고 그냥 게임기를 자주 꺼내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게임기를 꺼내고, 소프트를 꺼내고 있으면 주변에서 꼭 한마디씩 하죠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은 같은 여자입니다)
"그거 뭐야? 게임기?
(소프트 보고) 우와.. 완전 많다, 이거 다 해서 얼마야?
진짜??? 완전 비싸다
게임 왜해 ㅋㅋㅋㅋㅋㅋ 차라리 그럴 돈 있으면 옷이나 사입어 ㅋㅋㅋ"
워낙에 쉽게 질려하는 성격탓에 기본적으로 소프트를 10개가량 들고다니는데 (계속 바꿔가면서 플레이합니다)
주변에 사람들 있으면 저런말 튀어나올까봐서 함부러 소프트도 못갈겠더라구요
그리고 직업 특성상 화장도 못하고, 꾸밀 필요가 없는 직업이라서 딱히 화장품이나 옷에 관심은 없거든요
(그래도 꾸밀땐 꾸밉니다 ㅋㅋㅋㅋㅋㅋ)
남자들은 게임하면 걍 게임 하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리고 서로 싸우는게 복돌이냐 정돌이냐로 싸운다면
여자들은 그걸 왜해? 뭐하러? 왜 게임에 돈을 써??
란 반응이죠
(결론적으로 보자면 둘다 왜 게임에 돈을 쓰냐 는 말이긴 하지만 그 안에 내포되어있는 뜻은 완전 다르죠..)
내가 돈 벌어서 내가 내 취미에 돈쓴다는데 왜이리 같은 여자지만 오지랖들이 넓은지...
이해가 안갈때가 많습니다 ㅠ
여자라고 무조건 화장품, 옷, 가방 이런거 좋아하는거 아니에요
제발 취미에 뭐라 하지 말아줬음 좋겠습니다 ㅠ
난 꼭 내 남친이 롤 한다 그러면 전화 안받아도 기다려줘야지
닥달도 안해야지
(근데 asky)
마무리는 인증샷으로...ㅋㅋㅋ
많이는 없어요
피습 소프트는 지금 기숙사에 있는것만 찍어서 몇개 없네요 ㅠ
집에 더있는뎅...ㅠㅠ
비타 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