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밀양 합동위령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ㅠ)
"40명 희생 헛되지 않게, 다시는 이 땅에 참사 없어야"
민주당 김부겸,박능후 장관, 민홍철 김경수 의원 및 시민 1천 명 참여
유가족협회 대표 "적극 도와주신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장관과 국민들, 소방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는 또 "대형 참사를 극복하는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유족들이 제시했다"고 전했다.
유족협의회는 전날 합동분향소를 찾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도 만나 소방법 등 안전규제를 강화해 사회적 참사로 인한 희생자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씨는 몇 년 전 밀양주민들이 겪었던 갈등이 이번에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밀양은 도시 전체가 송전탑 건설 문제로 찬반 주민들끼리 반목하는 아픔을 겪었다"며 "이번 참사가 밀양시민들을 또다시 분열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이 모든 유족들 바람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