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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뉴스룸 안태근 성추행관련 보도 팩트 체크
게시물ID : sisa_1019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일다시
추천 : 65
조회수 : 194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2/03 12:23:34
 
이번 성추행 관련 뉴스룸 보도 행태는 한번쯤 팩트 체크 해볼만 하다.
일반 시민이자 시청자로서 해 봅시다.
 
1. 서지현 검사는 8년 전 성추행 사건을 뉴스룸을 통해서 폭로하다.
2. 손석희와 서지현의 인터뷰에서 성추행의 내용과 일시, 자신의 대응, 과거의 상처를 이야기하다.
3. 이 인터뷰를 통해서 가해 인물로는 안태근, 은폐 인물로는 최교일이 지목되다.
 
4. 인터뷰 다음날 서지현의 법률 대리인 김재련이 다시 손석희와 인터뷰하다.
5. 뉴스룸은 김재련의 약력 중에서 가장 최근이며 가장 주요한 것인 화해치유재단 이사라는 사실을 은폐하다.
6. 구글링 한 번 하면 다 알 수 있는 약력을 언론사가 고의적으로 알리지 않은 것 -->은폐
 
7. 김재련은 인터뷰 상에서 가해자 안태근, 최교일보다는 가해 상황에 대해 일반론적으로 이야기하다.
8. 사후 문제를 거론하며 인터뷰 중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실명을 거론하다.
9. 손석희가 5번, 김재련이 1번 거론하면서 가해자보다 현 법무부 장관이 도드라지게 하다.
10. 결과적으로 프레임은 가해자의 폭력 행위보다는 현직 법무부 장관의 수습 미흡으로 설정되다.
 
11. 인터뷰 이후에 박상기-서지현 메일 주고 받기가 문제화되다.
12. 하루 동안 법무부 관계자가 장관이 메일을 받지 않았다고 했다가, 오후에 공식적으로 받았다고 확인했다.
13. 법무부 장관 혼선 주어서 죄송하다고 발표하다.
14. 그 사이에 김재련의 화해치유재단 이사 및, 안태근 성추행 당시 대검에서의 경력과 여가부 경력이 드러나다.
15. 서지현과 법무부 관료(권순정) 사이에서 있었던 대화 내용에 대해서 서로 엇갈린 진술이 나타나고 있다.
 
** 자. 4번부터 15번까지 봅시다. 가해자는 사라지고 언론 프레임은 법무부 장관의 실책으로 바뀜.
프레임 전환을 의식적이든 무의식이든 시도한 자는 다수의 기레기들, 뉴스룸, 손석희, 김재련임.
 
** 언론은 손석희고 뉴스룸이고 간에 거리를 두고, 의심을 하고, 잘못하면 사정없이 까야 함. --> 개, 돼지가 안 되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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