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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의 고민이 아니겠죠, 20대라면..
게시물ID : gomin_1442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뷰티풀
추천 : 0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9 10: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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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겁고 무거워서, 그냥 끄적이며, 이 훗날 나 참 이땐 고민도 많았지 할수 있는 그때가 오면 ..
다시한번 마음의 무게를 견디며 일어설 날을 기대하며

더 어려우신 분들, 나보다 더 고민이 깊으신 분들 많겠죠

전 아버지의 노력끝에 유복한 환경에서 대학생활을 하였고 유학을 다녀와 한국에서 취업을 했습니다.
1년간 경력을 쌓아 제가 하고싶은 일에 대한 도전으로 회사를 관두고 나왔습니다.
회사에서도 저의 노력에 대한 인정보단 대표의 주관적인 평가절하로 저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아래로 바닥나기 시작했고,
그것으로 결국 건강에도 무리가 온 결과 퇴사가 저의 첫번째 도전이 되었습니다.

저는 20대 중후반의 취준생입니다.

하고싶은 일 참 많아요
프리마켓에 참여도 하고싶고, 내 스스로 무언갈 만들어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고
목공도, 공예도 다 해보고 싶습니다.
어디서부터 부딪혀야 할지 혹시 시작점과 내가 너무 멀리 서있는 건 아닌지

영어는 못해도 중국어는 할 줄 아는데, 그래서 알리바바에서 물건도 도매로 사보고 그걸 토대로 이번에 프리마켓에 드디어 참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은 프리마켓으로 시작하여 내가 내 명함을 알리며 작은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입니다.

목공을 배우고 싶은데 수업료가 너무 비싸 우선 나무 재료에 대해 독학중에 있고, 중국어는 까먹지 않기 위해 학원을 다니며 자격증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사업에 꿈이 있는지라 사업시작에 대한 서적도 접하며 읽고 있습니다.

다른사람들이 보면 넌 회사를 나오고 찾아보고 그걸 실천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이건 노력이 아니네요 ..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을 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전 무엇을 해야할까요

처음부터 비젼을 보고 덤벼든건 아니지만, 수익성있는 무언가는, 생산적인 일을 하고자 하는 저의 결심이
저의 의지보다는 많이 앞서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유마켓이 열리면 저희 아버지에게 효소담는 방법부터 여러가지 저의 수작업 과정이 들어가는 무엇이든 다 배워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 싶기도 합니다.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 취업이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답이 안보이는, 아니 끝이 안보이는 길을 걷자니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공예로 성공하신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가죽공예글을 보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지.. 전 그분들의 발자국이라도 따라갈 날이 올까요

이래저래 많은 고민과 저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불투명해지는 나날을 보내는 것 같아
하소연 합니다. ^^ ...

요즘 오유보면서 웃으며 지내는데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여기에 올리며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습니다.
조만간 한달내로 다시한번 도약한 저의 모습을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춘, 포기하기 전까지 청춘입니다.
제가 제 삶을 결심과 의지로 유지하고 있는 한, 청춘이며 20대는 지나가도 저에게 올 30대 그 이후까지 기대되는 날이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혹, 끝까지 읽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감사합니다.
흔들려도 꺾이지 않는, 굳건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그러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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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두서없이 썼네요 
어디가서 문서작성을 힘들듯 어휴 ㅠㅠ.....
출처 수 많은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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