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진 검사장에 대한 논란을 차분히 보도하고는, 그 와중에 자신들의 오보를 현장에서 캐치해서 정정하고 사과를 하네요. 의도된 쇼나, 우연히 발에 채인 경우가 아니었을 거란 전제에서 보면, 자신들이 보도하는 내용에 대해 뉴스가 보도되는 순간까지 팩트체크하려고 노력하는 걸로 볼 수도 있겠어요. (이에 대한 최종 평가는 후속 보도를 본 후로 유보하고 싶지만 말입니다.)
또 박상기 장관에 관한 논란도 나름 객관적인 입장에서 차분히 교통정리를 하네요.
장관이 사법부 최고 책임자로서 사과했다. 장관이 이메일을 받고 적절한 조치를 지시했는데, 기자들과 인터뷰할 당시 그 사실이 기억나지 않아서, 혼선을 빚었던 거다. 장관의 지시를 받은 실무자가 서검사와 면담한 후, 서검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치했다. 등등 충분히 납득가능하게 설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