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광같은 폭풍성장력을 보여주고 있는 존슨은

어느 덧 스스로 박스집을 탈출하고 침대를 자유자재로 오르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일이!!!!!!

꼬꼬:ㅅㅂ주인놈이랑 놀아주고 있는데 나타나다니

게다가 이런 치욕을 당하고 있는데!!!!!

원숭이 포즈로 자기도하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이런 관경이 펼쳐지기도 함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음...

그러든가 말던가

예전에 조신했던 자세는 어디가고

후리하게 자고 있음...

몇일 사이에

혼자 응가하고

물에 불린 사료먹고

(그것도 그냥은 못 먹어서 주사기로 먹였음)

좀 지나자 그냥 사료를 혼자 먹음

물도 혼자마시고

이제 나는 똥만 잘치우면 됨.

밥채우고 물길러오고 똥만치우는...

ㄷㄷㄷㄷㄷㄷㄷ

집사가 되어가고 있구만...

하지만 곧 이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