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에 신고누적으로 차단당했다가 해제된 유저입니다.
사실 이런 제안은 그냥 맨밑에 있는 '운영진에게 바란다'에 올리면 끝이긴 한데요.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글을 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신고누적으로 입막음당하고 나서 억울한 마음으로 다른 커뮤니티에 푸념을 한 글이 우연히 발견되어 일찍 구제된 케이스인데요.
그 뒤에 살펴보니 저보다 온건하고 좋은 글을 써 오시던 분들도 차단먹은 경우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차단 시스템이 완전하지는 않겠지만, 다른 보완책이나 대안을 찾아낸 것이 아닌 이상 당분간은 유지될 터인데요.
하루에 한번 정도 신고누적으로 인해 차단당한 유저의 닉네임을 자동으로 공개하도록 해서
경솔한, 혹은 적합한 신고차단이 얼마나 발생하고 있는지 오유인들이 직접 볼 수 있고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추신.
차단당해버린 저 대신 닉네임 하나가지고 글들 뒤져가며 댓글/비공리스트 찾아서 소명해주신 몇몇 분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