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히 어제 오후에 지갑 잃어버렸어요
여기는 포르투갈 리스본이구요 히히히히 아침 일곱시 좀 넘은.
안녕 내 삼백유로.
안녕 내 각종 카드, 운전면허증, PP카드...
그리고 매일 먹어야 하는 약 ㅠㅠㅠㅠ ㅠㅠㅠㅠ
그래도 괜찮아요 여권은 있어서 집에는 갈 수 있으니까!!
카메라도 무사해서 내 추억은 무사하니까!(적어도 아직은 ㄷㄷㄷ)
미러리스 똑딱이로 찍은 사진 몇 개 놓고 갈게요
리스본은 이제 하룻밤 지났네요.
그 전엔 포르투에 있었는데 정말 지금까지 다닌 나라 중에 제일 행복했던 곳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