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남편한테 맞고 사는데요.
게시물ID : gomin_1441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라와디에고
추천 : 7
조회수 : 6638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05/28 13:25:45
옵션
  • 창작글
전 직장다니는 초등생 둘있는 맘이에요. 


 말그대로 맞고 사는데요.


 남편이 쇼핑몰사업을 하고 싶어하는데 저는 사업보다 직장다니는데 좋고 생각보다 나랑 쇼핑몰 사업이 안맞아 직장생활하고 픈데. 제가 디자이너쪽일을해서 저를 직장그만두게 하고 이 일을 하게 하려 합니다. 

지금 직장다니며 그일을 도와주며 하는데 하루 4시간 자고 애들도 잘 못 돌보는 상황이 계속되고 문제는. 벌이도 그닥이고 내가 해야 할게 많은덕에. 겸업으로 하다보니 일이 진척이 잘  안되고 있거든요. 그러디보니 거의 매일 저를 때립니다.   

회사그만두고 하리는데 솔찍히 무섭습니다. 직장이 도피처가 되고 마음의 안정을 얻는 곳인데. 

남편 혼자 이일을 하면 좋겠는데. 나를 빼고 하면 되는데.
 
지금도 반차내고 오라고 아니면 대갈통 돌로 쳐죽인다해서 억지로 내고 가는데 오늘은 특히 더 많이 맞을꺼 같네요. 욕은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젠 욕에 익숙해지고 맞는거에도 익숙해져 버리는거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하나해도 해결도 없고 이일 안할꺼면 이혼이라 힌고. 병신 ㅆㅣ발년 소리에 익숙해지는 나 또한 너무  너무  ...

집에 가는길에 넋두리로 한번 써보네요. 
출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