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게시판 미더덕 논란 베오베 글을 보고 미더덕과 오만둥이에 대한 정보를 조금 알려드릴까하여 글을 적습니다.
내년이면 백마법사되는 모솔인데 아직도 없슴므로 없슴체로 가겠슴.
매우 주관적인 경험에서 나온 정보이며, 그 정보는 둘다 길러봐서 잘암.
1. 미더덕과 오만둥이는 둘다 미더덕과 해초류임.
맛과 향은 비슷하지만 미더덕이 더 진하고 맛있슴.
2. 둘다 바다에서 양식하는데 자연 양식임.
봄철에 양식 그물을 바다 속 일정 깊이에 담그 놓으면 난(이해하기 쉽게 알)이 와서 부착됨. 그리고 나두면 자연적으로 큼.
(오만둥이 다 자란 모습인데 지저분한..ㅡㅡ^)
(미더덕 다 자란 모습인데 이놈은 쪼끔 깔끔함)
하지만 둘다 씻겨 놓으면 깔끔해짐.
(오만둥이 샤워 후~!!)
(미더덕 샤워 후~!!!!)
3. 이제부터 두놈의 차이점이 여기서 나타남.
미더덕은 껍질을 벗겨야 먹을 수 있슴. 안 벗기면 당신의 치아를 장담 못함. 이가탄탄해지는 약 먹어야 될 수도 있슴.
그래서 미더덕은 껍질을 까서 판매함. 하지만 머리(...두)부분은 남겨둠.
안그럼 산으로 들어가서 중이 된다는 전설은 개뿔~ 그냥 나도 모름.
아마도....모양이....훔...참 거시기네요....음만마귀는 물러가라~!!!!
(이놈도 강제 탈의 시킴~!!!)
하지만 오만둥이는 세척 후 바로 조리가 가능함. 껌질자체가 부드럽기 때문임.
(이놈은 안 벗겨도 깔끔함. 그래서 싼가?????)
4. 조리 방법은 둘다 똑같음. 그냥 된장찌게나 찜에 넣어서 먹으면 됨.
위에서 보듯이 미더덕이 비쌈. 왜? 껍질 까야하므로 비쌈. 그리고 맛과 향이 더 좋아서 더더 비쌈.
5. 마지막으로 팁을 드리면,
1) 보관방법 : 오만둥이는 살짝 데쳐서 보관하게 좋음. 안그럼 질겨짐. 미더덕은 그냥 열려도 되고 살짝 데쳐서 냉동보관해도 상관없음.
2) 주의 사항 : 냉동 보관 시 절대 알맹이 터트리지 말 것~!!! 터진건 바로바로 요리해 드시기 바람.
하지만 요리시에서 필히 터트릴 것. 안그럼 먹다가 입 천장 천국 보낼 수 있슴.
(이대로 먹음 미더덕만 벗는게 아니라 입 천장도 같이 벗겨짐)
이상 오만둥이와 미더덕을 간단히 설명해봣슴.
너무 많이 벗었나???
어떻게 마무리 하지..;
철야 근무를 마침으로서 턴을 하고 종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