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제가 집에서 과외를 받는데 바퀴벌레가 나온거예여;;;; 으;;;;;;;; 막 진짜 산에서 봤었던 바퀴벌레보다 더 커서 진짜로 십센치는 가뿐히 넘기는 바퀴벌레가 더듬이를 뀨뀨거리면서 날개 반들거리는데 막 다리로 사바바바바박 거리면서 막 돌아다니는데 진짜 너무 무섭고 극혐;;;;;; 그래서 막 과외 중에 소리 지르고 앉지도 못하고 쌤도 덩달아 놀라셔서 같이 일어나셨는데 그 와중에 쌤머리카락이 제 손에 닿아서 또 소리지르고;;;;;;;; 겨우겨우 앉았는데 바퀴벌레 한마리가 더 나와서 샤바바바바바바밥바바락 이러고 돌아다녀서 과외하는거 삼십분내용을 십분도 안되서 다풀고 과외 끝남과 동시에 방에서 뛰어 나옴여..... 막 지금도 바퀴벌레 기어다니는것 같고 바퀴벌레가 알까서 새끼들이 꾸르르륵 쏟아지는 상상하고 이불에 바퀴벌레가 키리릭 푸덥푸드드덥 하고 날아다닐것 같고 진짜 미칠것 같아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