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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economy_124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르웨지안숲
추천 : 1
조회수 : 183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5/27 22:20:23
6월부터 미국 금리가 4.5%인가 인상된다고 작년 연말부터 예고가 됐었는데.
그렇게 되면, 한국도 해외투자자 유치금이 이탈하는걸 방지하기위해 미국보다 1%이상을 올려야 된다고 분석글들이 나돌았었는데요.
지난달까지만해도 제가 아버지한테 이렇다 저렇다 인터넷기사 인용해서 이야기 했었는데. 아버지가 미국올린다고 우리나라가 같이 올리면 서민들이 망하는데 그럴리가 있겠냐고 하셨거든요.
오늘 낮에 뉴스로 미국 금리인상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해서. 아 때가 됐구나 해서.
아버지랑 일하면서(개인자영업인데 3대째입니다)
금리 인상한데요. 했더니.
아버지가 올려도 분기별로 0.25%씩 올리면서 가계부담안되도록 올리겄지. 정부가 바보도 아니고.
사실 그동안 부동산담보로 대출이 좀 있는데.
외환은행에서 기존거래은행보다 이자를 1%가까이 저렴하게 해준다고해서 지난달부터 얼마전까지 서류를 이것저것 작성해서 다 옮겨탔거든요.
지금 3.몇프로던가 쓰는중인데. 부동산이 좀 많아서 서류작업도 복잡하더군요. 한달동안 2-3일에 한번씩 지점장 부지점장 저희집으로 서류문제로 출근도장 찍음.
방금 아버지가 저에게 부랴부랴 연락왔네요.
미국금리 4.몇%로 인상되서 한국금리가 5.몇%로 인상된다고 ㄷ ㄷ ㄷ 저는 방금 한창 겜중이라 좀 흘려들어서 정확한 퍼센테이지는 기억안나에요.
현재 인상된게 거의 6%가까이되는걸로...
지난달까지 이자 싸다고 다른 부동산에 투자할까하고 아버지가 부동산업자끼고 조사하길래, 제가 금리 곧 오를텐데...하고 말렸는데. 다행히도 안하셨더군요.
저도 자다가 홍두깨같은 아버지 전화를 받았는데.
이거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진짜 금리 오른거 맞나요?
맞다면 아파트값 떨어지는소리가 들리네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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