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은 해놓고 로그인도 안하고 눈팅만 하는 사람입니다.
저처럼 오랜시간 눈팅만 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긴 시간 오유를 지켜보면서 수 많은 일들이 많았지만, 이번 여시사건은 밤 새워 게시물을 읽어 볼 정도로 흥미진진 했어요.
저는 오유의 콜로세움이 싫지 않습니다. 너무 익숙 하거든요.
정말 이정도 일로 콜로세움이? 할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일로도 콜로세움이 세워지는 곳이 오유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은 여시사건에, 스르륵 난민 아재들의 유입에 대한 환영 인사와 입국신청, 갑자기 터진 김여사 논란, 맹기용 씨에대한 논란 등등
많은 이야깃거리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오면서 조금 정신이 없긴 하네요.
하지만 이 모든것도 시간이 지나면 사그라듭니다. 그리고 또 다른 콜로세움이 세워지겠지요.
새로 가입하신 분들, 오랜만에 오신분들. 오유의 이런 분위기에 너무 놀라실것 없어요.
저는 이런 모습 자체가 오유의 자정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달궈졌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한 발짝 떨어져서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진진 해요.
저는 사람들이 온라인 상에서 서로의 생각을 이토록 열정적으로 피력하는것 자체가 놀랍기도 하고요.
어찌보면 그까짓 온라인 세상의 일인데도 말이죠.
그냥 생각의 흐름에 따라 하고 싶은 얘기를 쭉 썼더니 조금 장황하네요.
하고 싶은 말은 오유의 콜로세움.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