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예전에 해서 7Kg을 뺀 적 있어요.
그때는 실곤약 사다가 먹으면서 운동하면 뺐어요.
그런데 참 힘들었던 것 같아요.
문제는 그때 뺐을 때는 가슴살이 안빠졌죠..ㅠㅠ
제가 75KG밖에 안되는데 가슴살은 좀 있어요.ㅠ
그런데 저탄수 고지방 다이어트를 하니까
뱃살도 빠지지만 가슴살도 살짝 빠져가는게 보이네용..
3일 했는데 2KG가까이 빠지는 것도 신기하고
좀 느끼하기는 하지만 맛있게 먹고 빼는게 즐겁네요.
물론 부작용도 있어요. 원래는 매일 즐똥을 했는데 이틀째 즐똥기미가 안보이네요.ㅠㅠ
68KG까지만 빼고 멈춰야 할 듯 싶어요. 내장에 무리주는 것 같기도 해서요.
지금 저탄수 고지방다이어트에 대한 비판도 제법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이 다이어트가 각광 받는 이유는 쉬운 다이어트라는 점에 있어요.
제 친척 중 100KG나가는 분이 있는데 이번에 그거 보고 한다고 하더군요.
식욕을 못이겨서 다이어트 포기한 분인데 이번 것은 쉬워보인거죠.
고기와 치즈를 좋아하는 분이다보니..ㅎ
고지방 다이어트가 살짝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다른 다이어트보다는 훨씬 적은 의지력을 요구하는 다이어트라는 점에서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