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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쉐프가 욕을 먹고 있는데....
게시물ID : cook_152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다뿡
추천 : 2
조회수 : 7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7 05:34:27
방금 이번에 방송된 냉부해를 봤네요.

오유에 이래저래 맹쉐프가 욕을 먹고 있는데,

사실 한쪽이야기만 들으면 그럴싸 하게 들리고, 그사람이 잘못되보이는건 사실입니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를 보면서도 느낀점이에요.

그렇지만!
동상이몽은 편집을 극단적인 악마의 편집으로 몰아가기 때문에,
부모님이 보는 시각이랑 아이가 보는 시각이 우리가 볼때 다를수밖에 없고,
심지어 방송으로 아이가 보는 시각을 부모님이 볼때, 부모님의 시각을 아이가 볼때,
당사자들도 "저래서 우리 아이가 이랬구나", "저래서 우리 엄마가 이랬구나" 하며 반성을 하죠.

그런데!
예능 프로에서 악마의 편집을 할 이유가 전혀없고,
 - 어느 분께서 쓰신글중에 참 공감된게, 냉부해는 쉐프들이 나와서 최고의 요리를 보여주는 프로이지, 점차 나아지는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가 아니다 라는 말이 참 공감되더라고요-
이미 다른 프로에서도 나온거 보면 쉐프가 맞나 싶을 정도의 실수를 하고 있더라고요.

사실 요기까지는 그냥 다른 분들이 비판을 하는 부분과, 너무 비판을 넘어서 비난을 하지말아달라는 마음에 앞부분을 적은것이고,


제가 진짜 하고싶은말은,
이번에 맹쉐프랑 요리대결을 한 이원일쉐프가 시식한후에, "이래이래해서 맛은 있지만, 그래도 제께 더 맛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한부분에서
정말로 맹쉐프가 만든 음식이 맛이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통은 쉐프들이 대결을 한후에는 서로 칭찬을 하고, 승패를 떠나서 "좋았다", "영광스럽다", "이재료로 이런 음식을 만들수도 있구나 라는걸 배웠다" 라고 얘기를 하는데, (하물며, 객관적으로 상대가 만든게 맛이 없었어도, "여기서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하면서 조언을 하는데...) 대놓고 이기고 싶다 라고 말하는경우는 처음인것 같더라고요.



지금까지 제가 본 맹쉐프는 (사실 다른분들이 말한거에 공감하는 거지만)
충분히 음식을 만드는것을 좋아해서 쉐프가 된것이 아니고, 요리을 이용해서 뭘 해보려는 느낌이 강해요.
(일단 맹쉐프입장은 본적이 없으니까)
만약, 다른 프로에 나온다면, 그때는 정말로 우리가 너무 급하게 생각했구나, 4년차지만 쉐프는 쉐프구나 라고 생각할수있게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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