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이 드라마가 나왔을 때는 '은호'와 '동진' 의 결말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해하더라도 그것이 극이기에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요즘은.. 사실혼과 법적인 혼인에 대해 애매한 기준도 많고 하니
훨씬 더 이해가 쉽더라구요. 아ㅡ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2005년이 아닌, 2015년에 사는 제가.. 궁금해서요
그들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렇게 아주 아픈 이유로 헤어져도, 감정의 끈이 이어질 수 있을까요?
혹은 누군가가 그렇게 재혼을 해도, 그리고 재혼을 깨서라도 감정이 이어질 수 있을까요?
내 지인이 그런 선택을 한다면, 친구로서 그걸 편들어 줄 수 있을까요..
새벽에 드라마를 보니 조금 감정적이네요-_-; ㅋㅋ
+ 그러고 보니, 연애시대가 벌써 10년 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