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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맹기용 씨에 대한 사생활 지적은 좀 아니지 않나요?
게시물ID : freeboard_872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닷모
추천 : 2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6 23:34:07
베오베 올라간 맹기용 씨 페이스북 글을 봤어요.
 
이런 소리하면 비추 먹겠지만, 너무 지나치게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게 아닌가 싶네요.

일단 사람이 클럽을 갈 수도 있는 것이고, 미성년자라 함은 아직 생일 안 지난 사람이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요?
저는 빠른 생일이라 대학교 1학년 때 정말 골치아팠거든요. 그런 게 불현듯 떠올라서...
 
어떠한 사정이 있을지 모르는 일을, 그리고 우리와는 전혀 무관한 일을
단지 TV에 나오는 사람이라는 사실 단 하나로 재단할 수는 없는 게 아닐까 싶어요.
 
물론 저도 냉부 다봤고, 그의 요리 실력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달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불과 4년의 요리경력과 의심스러운 실력, 외모와 배경 등 실력 이외의 것으로 승부를 보는 듯한 그를 보면서
저 또한 그에게서 호감을 느끼지 못했어요.

하지만, 우리 사회라는 게 정말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잖아요.
 
이제 그가 출연한 첫회인걸요. 조금더 지켜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요리나 프로그램 이외에 이러한 일로 그 사람을 저격하는 일은 안 하는 게 어떨까요?
 
여시의 건을 우리 생각해보아요. 마녀사냥, 우리가 정말 혐오하던 거 아니었나요?
 
솔직히 이 세상 사람 중에서 옛 과거를 털털 털어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그런 숨막힌 세상에 사는 건 아니잖아요.
 
근데 유독 연예인이나 준연예인한테는 그러한 잣대를 너무도 엄격히 적용하는 거 같아요.
 
우리 사이트에 제일 부족한 건 남에 대한 '관용'이 아닐까요?
오유 사람들이 정말 따뜻하지만, 어쩔 때는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남을 대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불거진 '김여사'나 '섹드립'에 대한 논란도 조금은 넓은 마음으로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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