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수위조절 물으시면서 모델 사진 올리신 분 글에 제가 나중에 분위기 바뀌면 괜히 욕보실까봐 댓글을 좀 썼는데요. 죄송합니다. 그냥 별 상관없을듯 합니다. 제가 괜히 오버해서 걱정했나봅니다.
애들본다... 류의 표현도 쓴 적이 있는데요 그건 애들이 불쾌할까봐서가 아니라 어려서부터 사람을 시각적으로 성적대상으로서만 인지하는 것에 대한 우려였고
다른 분들도 다들 적정선에 대한 견해가 다를 뿐일 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괜한 검열질을 했던 듯 하여 사과드립니다.
다만, 이후로도 좀 야할지 모르겠다 싶은 사진이 있을때는 (후방주의) 나 (19금) 이나 다른 적절한 표현으로 확실히 알수 있는 표시는 꼭 부탁드립니다. 이유는요....
1. 우선 애들 핑계 안대고 제가 좀 불편하고, 저처럼 불편한 분들이 또 있는 듯 하니 피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여성사진과 남성사진 모두요.
2. 사무실에서 농땡이 피우면서 오유를 보다가 잘못 클릭해서 들어가는 경우 좀 위험합니다. 사진의 수위가 그리 높지 않아도 예민한 사업장에서는 곧바로 성희롱 문제가 있을수 있어요. 그냥 혼자 보는 사진인데 뭐 어떠냐... 라고 저한테 말씀하셔봤자, 제 의견이 아니라 성희롱 기준이 그렇다고 밖에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 성희롱은 여자도 가해자가 될 수 있는지라....
위 두가지 이유로 앞으로도 표시만 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는 19금을 빙자한 낚시글에 낚이는 즐거움은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겠요... 낚이는걸 좋아하다니 저도 변태인가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