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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872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루코발트★
추천 : 2
조회수 : 2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26 21:14:50
저는 솔직히 여자지만 김여사란 세글자가 여성비하로 받아들여질 수 있던건 오유를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일단 차별성 발언이였다면 여성운전자인 저도
사과말씀 드립니다.
아침출퇴근길에 운전하면서
진짜 작은 소형차(모닝같은 차)
끼어들기 거지같이 하거나
등등 사유로 진짜 가끔 아찔할 때
벌렁이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저도 모르게 입에서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 아 ㅅㅂ 저거 년이지 !! '
....
...
그래서 전 김여사가 여성비하 차별 지칭어로
느껴질 수 있단거 오유를 통해 알았어요.
정말 운전자 입장에선
동성이성 막론하고 상대방 과실로 뭔가
내가 위험 할 '뻔' 만 해져도
놀란맘에 육두문자가 그냥 나오거든요.
물론 말이란 건
친구사이에 오가는 농담도
난 농담이여도 상대방은 모욕으로
느껴진다면 그건 안해야 하는게 맞으니
굉장히 상대적인거라 결코 오유가
너무 과민반응이잖아- 하는 건 아녜요.
근데 사고로이어질 뻔 한 운전!
혹은 사고가 이미 터진 상황임에도
야이시베리아바밤바가 아니라
'김여사' 로 그친다는 것은
개인적으론 상당히 참고 억누른 것 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그게 안되거든요.
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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