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과학의 적은 언론
게시물ID : science_50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즈믄하늘치
추천 : 5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6 19:20:09
자게에서 놀다가 망명와서 과학게 가끔 드나드는데

올라오는 질문글 보면 대부분 말도 안되는 기사를 보고 올리는 질문들이 많더군요. 

페이지 뷰 얻어 낼려고 택도 없는 내용에 자극적인 제목 입혀서 퍼나르는 기레기들, 즉 언론이 과학을 좀 먹고 있는 거에요.

톡소플라즈마 중추신경 감염의 증상이 우울증과 유사한 것 같은 개인적인 의견이 있으니 

정신과의사들은 우울증을 진단할때 고양이를 키운다고 하면 기생충의 감염의 가능성도 한번 쯤 생각해서 오진을 줄여 보는게 어떻겠는가? 

라는 논문을 톡소플라즈마 감염증 증상이 우울증과 유사하다는 내용만 퍼와서

우울증 = 감염질환 왜? 고양이 때문에  

이딴 식으로 제목을 뽑아내서 기사를 쓰니 

문과계열 분들은 그냥 기사만 보고 벌벌벌 떨 수 밖에 없는거죠.

중딩때 과학적 사고방식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분자구조, 물리 계산식부터 가르치는 과학 교육제도가 문제인에요.

어짜피 그런 부분은 문과 갈거면 배울 필요도 없고 저런 쓰레기 기사에서 본질을 파악하는 법을 가르쳐야 하는데 말이죠.

대표적인 사례를 가지고 애들끼리 토론 해보라고 하는게 최고 인데 주입식 수능교육에 여념이 없으니 답이 안 나오는거에요.

초딩부터 과학을 배우는데 문과 가고 나서 과학기사만 보면 벌벌벌 떠는게 다 이유가 있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