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실 고등학생때부터 이태리요리 열심히 독학으로 공부해서
파스타는 벌써 내공 6년차입니다.
오유에서 크림파스타 만드시는 분들중에 많은 분들이
이 휘핑크림을 쓰십니다.
휘핑&요리용이라고 되어있는데
원재료함량등을 보면 유크림 99.6%
나머지는 산화제와 유화제로 되어있죠.
99.6%면 거의 100%이니 별 차이가 없지 않나 싶겠지만
요리해보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고소함이 훨씬 덜하고 뒷맛이 깔끔치 못해요.
잘 만든 크림파스타의 경우 느끼하지않고 정말 고소합니다.
제가 쓰는 생크림은 대형마트에서 파는
얘나
얘를 쓰는데 개인적으로는 덴마크생크림이 좀 더 고소한 맛이 강해요.
크림파스타의 고소한 맛은 우유나 생크림의 유지방함량의 차이도 큰데
저지방이나 무지방우유 쓰시면 고소한맛이 안나요.
개인적으로 우유는 파스퇴르 저온살균우유가 제일 맛있어요. 비싸지만...
아 그리고 하나 더
요리나 제과를 하실 때, 필수품인 버터.
대형마트에 가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얘는 버터가 아닙니다.
이게 대체 무슨소리야...?
싶으실텐데
원재료를 보면 유지방,야자경화유,무지유고형분 99.66% 로 되어있습니다.
유지방함량이 80% 이하면 가공버터(마가린)라고 표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야자경화유면 식용유같은건데
이런 액상유지를 고체로 만든건 버터가 아니라 마가린이죠.
마가린은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이 편한 장점이 있지만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이 높은 몸에 안좋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그냥 버터구나 해서 사버리죠.
실제로 우유향을 첨가해서 향도 좋구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유제품회사의 버터에는 유지방 99%이상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이름에 속지 마시고 현명한 구매를 통해
가족과 친구들의 건강을 챙깁시다!
근데 제가 크림얘기하다가 왜 기승전버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