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 와서 일을 가끔 넘겨주는 지인을 만났습니다. 세차장에서.. 차 세차 하기 전까지 시간이 있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카메라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 처음 풀바디 없는 돈 있는 돈 다 털어서 산 6d를 보고 왜 이걸 샀냐고.. -_- 오막삼이 더 좋은데 그렇게 삭을 죽이더니..
렌즈는 광각 16-35 2.8가지고 왔다고 하니 왜 이런 렌즈를 가지고 왔냐고....
왜곡이 심해서 이상하다고 하면서 현지에서 사람들 좀 찍으려면 200미리 가지고 와서 당겨서 찍으면 자연스런 모습 찍을 수 있다고..
구박아닌 구박받았어요.
그리고 raw화일 사용안한다고 jpg 사용 한 다고 ..그것 마저도 갈구네요..
전 후보정을 거의 안하고.. 밝기나 조정 하던가 크롭외에는 안하는 성격(실력이 없습 ㅠㅠㅠ 무척 게으르기도 하고) 이라
jpg도 충분하다고 이야기해도 raw아니면... 안된다고.. 계속 중얼중얼..
내상입고..왔다가..
그냥 내 소중한 애기옆에두고 어루만져 주고 있습니다...
난 이것마저도 벅차서... 잘 못 찍는데...나중에 잘 찍어서 ..본때를 보여주리라..
지는 후지거 사용한다고 5d라나 5s라나... 니콘하고 렌즈 호환이 된다면서 후지가 좋다는 둥 그러더라구요..
뭘 알아야..(굉장히 무식쟁이라서) 뭐라 할 텐데..그냥 그래.. 응..그래...
라고 하고 왔어요..
덥네요..
전 실내쪼금 야외 쪼금 찍는 것 외에는 없는데 16-35 이상한가요? 물론 탐론 표줌망원도 있기는 합니다만... 광각이 좋은데 ...제가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