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가게 오픈을 하고 근무를 열심히 하는중에 외노자 잡상인이 왔음ㅋ 손톱깎기,샤워타월,티머니 카드를 사라며 하나씩 건네자 철벽을 치며 다 필요없따 했따ㅋ 그러자 외노자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팔데가 읍서요" 라며 그냥 손톱깎기를 가지라 했따ㅋ 시원하게 쿨워터향 풍기는 외노자의 축쳐진 뒷모습을 보자 나는 어느새 금고를 열고 돈 3천원을 쥐었다 내려놓기를 3분동안 내 오지랖 과 공금횡령은 범죄야!라며 고뇌를 때리고 있던 중 외노자가 다시 돌아오며 담배를 3가치 만 달라고 했따ㅋ 2015 년 1월 1일 부로 담배 한갑 = 짜재엥면 1끼.. 외노자 에겐 비싼 값이라 생각하며 나역시도 헤비 스모커 였기 때문에 담배 3가치로 손톱깎이의 값을 지불하며 내 오지랖에게 만족을,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도덕성을 충족 시키려는 찰나 쿨 워터 외노자는 손톱깎이를 다시 줘보라고 하는것이였따ㅋ 나는 나뭇꾼과 산신령을 생각하며 뭔가 더좋은걸 주려나?싶어 선뜻 건네주자 그 외노자는 손톱깎이와 담배3가치를 들고 홀연히 사라졌따. 개색끼...... 외노자한테 눈 뜨고 코 사시미 썰렸따ㅋ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