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같은 너저분하고 아기자기한듯한 그런 분위기를 진짜 좋아하는데요
가족이랑 같이 살때는 더럽다고 잔소리들을까봐 못했던것들 , 자취하면서 마음껏 누리며 삽니다 ㅋㅋㅋ
밑의 사진은 카메라 샀다구 한번 시험삼아 컨셉잡아 찍어봤습니다 ㅎㅎ
이건 제가 자는 곳입니다 ㅎㅎ
제 취향대로 덕지덕지 꾸며놨더니 이렇게됐네욯ㅎㅎㅎ
저렇게 놓은 머리맡의 조명은
자기전 스마트폰질과 오유눈팅을 위해섴ㅋㅋㅋ
그 위에달린 요상한 천들 ㅎㅎ
제가 동대문시장가서 천모으는게 취미라서요
저기 뒤에 보이는건 인도랑 네팔 여행하면서 사온 천들입니다 ㅎㅎ
사리랑 망토 이뻐서 걸어놨어요
장농에 묵혀놓기 아까워서 ^.^
얼굴은 가려주는 센스 ㅎㅎ
제머리맡에 있는 곰인형과
제가 심심해서 만든 너저분한 박스인형 ㅎㅎㅎㅎ
이렇게 해놓으니까 기분은 좋은데
먼지땜에 ㅋㅋㅋ 청소하기 좀 까다로워요
어지럽혀진 신발장 ㅎㅎ
거기에 제가 그린 그림 장식겸 올려놨음
동생과 함께만든 글라스데코 ㅋㅋㅋ
베란다창문과 에어콘에 부착
주방에 걸린 시계와
친구한테 선물받은 러시아인형
그리고 내 드로잉
지금책상은 저거보다 좀 업그레이드 됐는데 ㅎㅎ
이사진은 업그레이드 하기전 책상입니다
다음에 반응 좋으면
업그레이드한 책상 사진도 투척하겠습니다!
(업그레이드 버전엔 수많은 잡동사니들이 ㅎㅎ)
책상한켠에 있는
뭐라불러야되지.. 수납장?ㅎㅎ
불상도 모셔놓고
제동생은 음악해요 ㅎㅎ
기타에 그림그려달라해서 진짜 어눌하게 ㅋㅋㅋㅋ 그려줬습니다
첨엔 동생이 간지가 안난다며 싫어했었지만
몇년 지나고나니 엔틱한 느낌든다며 좋다고 해요 ㅋㅋㅋ
미안.. 누나가 미대생이지만 그림을 못그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지
ㅎㅎㅎ 봐줘서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