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덕질에 허덕이던 저는 결국 종결이라고 하는 날개에 손을 뻗치게 되었고
결국 현금술도 해보고 레이드도 열심히 뛰는 등 여차저차 조금만 더 모으면 순벌날을 살 수 있는 돈을 모았습니닷
그런데 막상 살 수 있는 여유가 생기니까 문득 고민이 되더라구요...
가장 문제인건 바로 날개가 안 보이는 문제인 것 같습니당
보통 짧은 머리를 하면 날개가 잘보일텐데 전 항상 기본머리를 하든 가발을 끼든 무조건 길고 풍성풍성!! 한 머리를 하거든요..ㅠㅠ
혹시나 해서 시뮬을 돌려봤더니 ㅇ ㅏ.. 앞모습에서 날개가 보이는 부분이 매우 적었습니다..ㅠㅠ
민소매류를 입으면 그나마 잘 보이긴 하지만 그 순간 뿐이고..하면서 고민이 시작되더라구요
선택지는 1. 순벌날을 산다 2. 순벌날을 포기하고 다른 의장을 산다 정도로 좁힐 수 있는데
벌새 날개를 장만해서 껴보신 분들의 감상?을 듣고 싶어요! 아직까지 날개는 한번도 껴본적이 없지만
꼈을 때 그만한 가치를 느끼셨는지(사실 벌새날개가 날개들 중에서는 싼편이라지만 부담스러운건 사실이니)
'아 난 이 날개를 위해 마비를 했구나..!!'라는 생각까지는 아니지만 만족스러우셨는지 궁금해용
물론 3. 사서 마음에 안들면 되판다 가 있지만 최근에 의장 거래할때 영혼이 빨려나간 관계로 잠깐 거래는 쉬고싶어서여..ㅠㅠ
글이 문제될 시에는 울면서 인형술 달작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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