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셨네요. 몇년전 오유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던것 같았는데...

어느순간부터 니편 내편이 확실히 갈리고 내편이 아니면 극딜을 잔인하게 하는 곳이 오유 맞습니다.

일베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정확히 어떤 선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부터였을까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정치적인 문제로 오유 성격이 많이 변한듯 보이더라구요. 저같이 평범한 오유인이 봤을땐 그런거 같다... 그러니 토달진 마시구요... ;;;;;

 

암튼 인정사정 안봐줍니다. 그래서 오유인들이 콜로세움 열리는 것을 굉장히 조심스러워 하는 이유중 하나이죠.

한번 열리기 시작하면 싸움이 쉽게 진정이 안되거든요. 저처럼 소심한 분들이 많아서 탈퇴하시는 분들 생기고.. 

전혀 득이 없는 토론만 열리는게 오유의 콜로세움. 왜냐면 내 편이 많으면 개처럼 멍멍 짖고 떠들어도 이기거든요.  
내 의견이 존중받길 원하면 상대방 의견도 존중해줘야 하는데 요즘 오유는 그런 문화가 아예 사라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자료를 들이대고 역사적으로 사건들을 정리해서 사실관계를 따져줘도 아몰랑입니다.

눈살 찌푸리게 할때가 많아요.

 

한가지 더 웃긴건 이것도 어느순간 오유에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군중심리라 그러나요?

어떤 사람이 어떠한 사건을 가지고 나는 이러저래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 오오오오오오 나도 나도 나도 추천추천추천... 다른의견은 닥치고반대

그러다가 그 사건을 가지고 글솜씨 좋은 사람이 그럴싸하게 반대의견을 올려 놓으면.. 듣고보니 저게 맞네.. 저리로 가야지.. 저서람 추천추천추천

아깐 넌 닥치고 반대.... 이러한 현상이...  좀 줏대가 없다 그래야 하나요? 아직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게 형성되지 않은 어린 학생층이 많이 유입이

되었다고 봐야 될까요?

 
그래서 저도 어지간하면 분쟁있는 글에는 제 의견을 적고 싶어도 되려 상처 받고 오유를 떠나게 될까봐 댓글 안남겨요. 제가 좀 소심하거든요. ;;;
제가 오유를 앞으로 하면서 바라는 소망이 있다면 닥치고 반대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상대방 의견을 존중을 하는 그런 오유인들이 되었으면..

그리고 유머는 유머로 끝냈으면 좋겠어요. 김여사 콜로세움... 정말 간만에 격한 콜로세움 열리는거 같은데....;;;; 저도 한마디 거들고 싶지만

상처받을까봐.... ㅅㅂㄴ이 뭐 어때서..... 나라 팔아 먹은 넘들도 잘먹고 잘사는 세상인데..... 사람죽여놓고 그사람 추모식날 찾아와서 정치적으로

이용한 시발놈도 있는데... 세상에 시발년 시발놈 졸라 많아요. 수도 없이 많아요. 상상할수도 없을만큼 

선비질좀 조금은 자제하구요. 진지는 물에 밥말어 먹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