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일하는데 제가 3/11은 못겪어봐서 아직 왠만한 지진엔 놀이공원온 감각으로 흔들린다~ 그러는데
방금온건 후덜덜하네요 바로 옆 사이타마 현에서 발생한거라그런지 회사 건물 엄청흔들리고 물건떨어지고...
하지만 난 이정도 흔들림엔 쿨한 남자야 라며 남들 막 비상구 열고 난리 날때 평정심을 유지하는척...속은 두근두근...///-///
진원지 마그니튜드 5.6
엘레베이터 멈추고(후진 건물이라 오늘 고쳐주려나몰라...) 전철도 일단 다 멈췄는데 제발 퇴근까진 움직이길..
지진은 일본 살기로 결심한 이상 당연히 받아들여야하는 자연현상이고 5년정도 살면서 많이 적응 됐지만 역시 큰게 오면 섬뜩 하네요..
오늘밤엔 신라면에 밥말아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