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처는 없는 20대여성인데요

출퇴근할때 사장님이나 이사임이 출퇴근 시켜주십니다
(회사가 공방이라서 산중턱에 있고, 차로 10분이면 가는거린데 걷고 버스타면 30분이상걸려서ㅠㅠ 감사하게도 출퇴근시켜주세요)

근데 거짓말 안하고 회사차타고가면 진짜 미친년 많습니다

한 아주머니가 차선 제대로 안지켜서 크게 사고날뻔 했고3차선 도로인데 저희차가 1차선에 있었고 앞에차가 갑자기 우회전 깜밖이도 안키고 3처선으로 다이렉트로 우회전해서 아파트로 들어가더라구요
제가 조수석에 있어서 운전자가 어떤 미친새끼길래 저러나 이사님과 욕하면서 봤더니 뽀글머리 아주머니더라구요
이사님이랑 그날 둘이서 김여사 찾으면서 욕했습니다

아무튼 남자랑 여자랑 신체적으로 다르듯이 운전할때의 감각도 다르고 여자가 남자보다 운전할때의 감각이 다르다고 연구한것도 있는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사고가 난 뒤 화나서 김여사가 내차두대나 밖았다고 쓴 그 글에서 왜 피해차주 보다 김여사이 초점을 맞추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여자로써 패미니스트를 지향하는데 김여사라는 말이 여성차별이라고 말하시는분은 고작 김여사라는 말을 고치는게 남녀평등이 아니고 오히려 그말때문에 여혐이 더 늘어나는 꼴을 만드셨네요 
진짜 남녀평등이라는건 서로 다른점을 이해하고 서로 보듬어주고 아껴주는것 부터 시작하는거 같습니다

제가 오유에 온지는 고작 10일정도지만 오늘의 논란은 잘못된 남녀평등을 생각하는 분들때문에 일어난 일 같습니다

김여사 글쓰신 피해차주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