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계지원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이 있다. 육군 11사단 박혁재·박희민 하사, 36사단 가동헌·고정진 병장이 그 주인공이다. 11사단 박혁재·박희민 하사는 2015년 병사로 입대한 후 지난해 전문하사로 임관해 분대장과 부분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혁재 하사는 올해 1월 26일, 박희민 하사는 지난해 11월 10일이 전역일이지만 부대가 올림픽 지원 임무에 투입되자 각각 6개월과 4개월씩 전역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