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나 철학계에서 논의된 적이 있는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짧은 검색 실력으로는 비슷한 주제를 찾기 힘들기에,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은 생각에 올려봅니다.
제가 보는 색은 남들이 보는 색과 같은 색일까요?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물론 우리는 같은 사과를 보고 '빨갛다'고 하지만,
제가 느끼는 빨강과 다른 사람이 느끼는 빨강이 같은 걸까요?
예를 들어, 제 눈으로 보이는 색깔들이 다른 사람의 눈에는 다른 감각으로 보인다면?
그래도 여전히 우리는 같은 단어로 그 색깔들을 지칭하겠죠.
빛의 파장과 우리 눈~뇌로 이어지는 자극 간의 관계성이 절대적이겠는가
사람마다 지문처럼 임의로 다르게 맺어지겠는가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