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을 받으러 갔어요..
거기 px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요..
비집고 물건 구경하는데..
유난히 사람들이 안집는게 있더라구요..
비타민..
다른데서 사먹으려면 비싸기도 하고 요새 몸이 허하기도 하고 해서 비타민을 샀죠..
들고 나와서 한알 입에 넣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그래서..
겉을 봤는데..
발포비타민..
심지어 조금 삼켰..
입에서 거품 폭발하고 속에서 꾸물꾸물 뭔가 팽창하고..
끄윽끄윽 트름하고..
거품 한사발씩 뱉어내고..
예비군 훈련이 왜 빡쎄다고 하는지 이번에 제대로 알았어요..ㅠㅠ